세 줄 요약
- 가볍고 알뜰하게 놀면 1인당 다 합쳐서 대략 6,000~9,000엔 정도예요.
- 술도 더 마시고, 택시 타고 들어가고, 제대로 노는 날이면 12,000~18,000엔 선이고요.
- 금액을 크게 좌우하는 건 입장료(2,000~4,000엔), 술을 얼마나 마시느냐, 그리고 택시냐 첫차냐예요.
- 제일 쉽게 깎는 방법은 단연 게스트 패스. 1,000~2,000엔 아끼고 드링크 티켓까지 끼워줄 때가 많아요.
도쿄에서 노는 게 꼭 비싸야 하는 건 아니에요. 다만 비용이 어떻게 쌓이는지 모르면 예산 잡기가 진짜 까다롭죠. 입장료, 술값, 짐 보관, 집에 가는 교통비가 전부 따로따로 나가는데, 대부분 현금이고, 입구에 영어로 적혀 있지도 않거든요. 그래서 항목 하나하나가 실제로 얼마인지 솔직하게 풀어봤어요. 가볍게 노는 날과 제대로 노는 날, 예산 샘플 두 개까지 곁들였으니, 나가기 전에 뭘 마주할지 미리 그려볼 수 있을 거예요.
한눈에 보는 답
도쿄에서 평범하게 클럽 한 번 놀면, 방문객 대부분은 1인당 6,000~18,000엔 사이를 써요. 폭이 넓죠. 이유는 간단해요. 내 맘대로 조절되는 비용(술, 택시, VIP)이 고정비(입장료, 짐 보관)를 압도하거든요. 같은 클럽, 같은 날 들어간 두 사람도 어떻게 노느냐에 따라 한 명이 다른 한 명의 두 배, 혹은 절반을 쓰는 게 예사예요.
외식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. 입장료는 자릿값, 술은 음식, 택시는 굳이 안 시켜도 됐는데 결국 시킨 디저트 같은 거죠. 이 구조만 잡으면 계산서는 내가 쥐는 거예요. 아래에 항목 하나하나, 얼마이고 어디서 금액이 움직이는지 다 풀어놨어요.
입장료
입장료는 술 한 잔 사기도 전에 입구에서 현금으로 내는 정해진 입장 요금이에요. 도쿄 클럽 대부분은 2,000~4,000엔 선이고요.
- 보통 규모 클럽: 2,000~3,000엔
- 대형 클럽 / 메가 클럽: 3,000~4,000엔
- 해외 DJ 공연이나 공휴일: 더 높아서, 거의 두 배 가까이 갈 때도 있어요
입장료는 1인당이고, 거의 항상 현금이에요. 그리고 드링크 티켓 한 장이 끼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. 그러니까 “1D” 붙은 3,000엔짜리 입구는, 그 티켓으로 한 잔 마시고 나면 사실상 순수 입장료가 2,300엔 정도인 셈이죠. 제일 빠르게 깎는 방법은 게스트 패스예요. 보통 1,000~2,000엔을 아끼고, 그 드링크 티켓까지 함께 주는 경우도 많거든요. 입구 요금 전체 그림이 궁금하면 도쿄 클럽 입장료 완전 정리를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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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값
예산이 진짜로 사는 곳은 술값이에요. 온전히 내 손에 달린 유일한 숫자거든요. 도쿄 클럽에서 한 잔에 700~1,200엔 정도. 맥주랑 하이볼이 아래쪽, 칵테일이랑 양주가 위쪽이에요.
- 한두 잔: 1,500~2,400엔, 가벼운 밤
- 보통 네다섯 잔: 3,500~5,000엔
- 제대로 달리는 밤: 6,000엔 이상, 그리고 금세 더 올라가요
입장료에 드링크 티켓이 딸려 왔다면 첫 잔은 사실상 공짜니까 꼭 쓰세요. 그리고 밤은 길다는 걸 기억해요. 사람은 새벽 1시에서 3시 사이에 가장 몰리고, 큰 클럽은 첫차 도는 새벽 5시쯤까지 돌아가거든요. 그러니 페이스 조절 안 하면, 슬그머니 계산서를 두 배로 부풀리는 항목이 바로 이 술값이에요.
짐 보관과 자잘한 비용
짐 보관소(클로크룸)는 500~1,000엔, 도착할 때 한 번 내요. 겨울엔 사실상 안 맡길 수가 없어요. 코트 들고 춤추긴 싫잖아요. 반대로 여름엔 그냥 패스하는 사람도 많고요. 작은 금액이지만 현금이고, 입장료랑 별도니까 미리 계산에 넣어두세요.
밤에 슬쩍 끼어드는 다른 자잘한 비용들도 있어요.
- 편의점 들르기, 가기 전이나 클럽 옮기는 사이: 500~1,000엔
- 클럽 끝나고 한 끼 (새벽 4시 라멘은 도쿄의 국룰이죠): 800~1,500엔
- ATM 출금 — 세븐일레븐 ATM은 해외 카드도 되지만, 입구는 현금이 우선이니 나가기 전에 넉넉히 뽑아두세요
하나하나는 크지 않아도, 모이면 계획에 없던 2,000엔이 순식간에 나가요.
집에 가는 법
방문객이 가장 만만하게 보는 항목이 바로 이거예요. 막차는 자정 무렵인데, 밤이 제일 뜨거워지는 건 한참 그 뒤거든요. 그래서 선택지는 둘, 비용은 완전히 달라요.
- 첫차(새벽 5시쯤) 기다리기: 사실상 공짜예요. 밤을 끝까지 즐기고 첫차로 들어가는 거죠.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하고, 알뜰한 선택이에요.
- 택시: 시부야에서 신주쿠나 롯폰기까지 1,500~2,000엔, 도시를 가로지르는 더 먼 거리는 더 들고, 새벽엔 요금이 올라가요.
그러니 진짜 질문은 “어떻게 집에 가지?”가 아니라 “내가 1시에 나갈 거냐, 5시에 나갈 거냐”예요. 이건 나가기 전에 정해두세요. 새벽 2시 택시는 그날 밤 가장 큰 추가 지출이 될 수 있으니까요. 자세한 내용은 막차와 집에 가는 법에 다 정리해뒀어요.
VIP와 보틀 서비스
테이블을 원한다면, 그건 완전히 다른 예산이에요. 도쿄의 VIP와 보틀 서비스는 최소 사용 금액 5만 엔 정도에서 시작해서, 프리미엄 룸은 12만 엔까지 올라가요. V2 TOKYO, 1 OAK 같은 롯폰기 VIP가 그 꼭대기에 있고요. 이 금액은 보통 1인당 입장료가 아니라 최소 사용 금액이라, 일행끼리 나누면 보이는 것보단 합리적이에요.
테이블이 말이 되는 건, 뭔가 축하할 일이 있는 일행이 자기들만의 공간과 앉을 자리를 원하고, 바에 줄 서는 대신 술을 가져다주길 바랄 때예요. 그냥 춤추고 싶은 두 명한텐 전혀 안 맞고요. 고민 중이라면 도쿄 VIP 테이블과 보틀 서비스부터 읽고, 그 최소 금액으로 뭘 살 수 있는지 알아두세요.
예산 샘플 두 가지
실제로 어떻게 합산되는지 볼까요. 1인 기준, 현실적인 두 가지 밤이에요.
가볍게 노는 날 — 게스트 패스, 적당히 마시고, 첫차로 귀가:
- 게스트 패스로 입장료: 1,500엔 (1,500엔 절약, 드링크 한 잔 포함)
- 술 (티켓 외 세 잔): 3,000엔
- 짐 보관: 500엔
- 새벽 4시 라멘: 1,000엔
- 첫차로 귀가: 250엔
- 합계: 약 6,250엔
제대로 노는 날 — 현장 입장료, 풀로 달리고, 택시로 귀가:
- 입장료 (대형 클럽, 주말): 4,000엔
- 술 (여섯 잔): 6,000엔
- 짐 보관: 1,000엔
- 편의점 들르기: 800엔
- 택시 귀가 (시부야→신주쿠): 2,000엔
- 합계: 약 13,800엔
둘 다 “정답”은 아니에요. 그저 같은 밤의 양 끝일 뿐이죠. 둘 사이의 차이는 거의 다 선택이에요. 게스트 패스를 쓰느냐, 얼마나 마시느냐, 어떻게 집에 가느냐.
돈 아끼는 법
좋은 소식은, 가장 크게 아끼는 방법이 가장 쉽다는 거예요.
- 게스트 패스를 챙겨라. 입구에서 1,000~2,000엔 할인, 드링크 티켓까지 끼는 경우가 많아요. 가성비 최고의 한 수죠. T2 SHINJUKU는 지금 패스가 열려 있으니, 여기서 하나 받고 결정하기 전에 게스트 요금부터 확인해봐요.
- 드링크 티켓을 써라. 입장료에 끼어 있었다면 첫 잔은 이미 계산된 거예요. 바에서 잊지 마세요.
- 첫차까지 버텨라. 택시를 건너뛰면 1,500~2,000엔이 굳고, 어차피 밤은 5시까지 돌아가요.
- 평일에 가라. 목요일 밤은 비슷하게 놀아도 주말보다 입구 값이 싸요.
- 현금은 일찍 뽑아라. 현금 우선 입구라, 새벽 3시 ATM 헤매기는 아무도 예산에 안 넣는 바로 그 비용이에요.
입장료랑 귀가만 미리 정리해두면, 나머지 밤은 알아서 굴러가요. 도쿄에서 처음 노는 거라면 도쿄 클럽 첫 방문 가이드에 에티켓과 동선이 담겨 있고, 가기 전에 알아둘 것엔 나가기 전 체크리스트가 다 있어요. 여권, 만 20세 이상, 현금. 이 셋이 제일 중요하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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